Go 블로그에 다음과 같은 글이 올라왔다.

https://blog.golang.org/vscode-go

 

The VS Code Go extension joins the Go project - The Go Blog

The Go team 9 June 2020 When the Go project began, “an overarching goal was that Go do more to help the working programmer by enabling tooling, automating mundane tasks such as code formatting, and removing obstacles to working on large code bases” (Go

blog.golang.org

 

요약하자면 Go를 위한 VS Code Extension이 공식적으로 Go Project에 합류했다는 소식이다.

VS Code 블로그에도 같은 날 같은 내용의 포스트가 등록되었다.

 

2019년 조사에 의하면 Go 개발자 중에서 41% 가량이 VS Code에서 Go Extension을 사용해 개발을 하고 있다고 한다. 비공식적으로 VS Code 팀과 Go 팀이 협업을 통해 VS Code의 Go Extension개발을 지원해 왔지만, Go에 있어 VS Code의 위상이 무시하지 못할 수준으로 상승함에 따라 Go 팀에서 더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 같다.

 

나 또한 최근까지 VS Code를 주력으로 사용했지만 유독 Go Extension에서 잦은 hang과 정의로 이동(Go to definition)과 같은 기능은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느려서 결국 Goland로 옮겨갔다. 언제든 성능이 좋아지면 다시 VS Code로 돌아올 요량으로 관련 소식을 모니터링하고 있었는데 매우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Go를 위한 VS Code Extension이 공식 Go Project가 되면 무엇이 바뀔까?

대표적으로 다음의 두 가지가 변경된다.

 

  1. 퍼블리셔가 "Microsoft"에서 "Google의 Go 팀"으로 변경
  2. Extension의 리포지토리가 https://github.com/golang/vscode-go 프로젝트로 이동

6/29일 현재 이미 VS Code Go Extension은 "Go Team at Google"로 퍼블리셔가 변경되었고 리포지토리도 변경되었다.

또한 VS Code를 다시 열어보았는데 "Go to definition" 기능은 초기 인덱싱을 제외하고는 즉시 반응하도록 개선되었다.(이전에 개선되었는지 Go 팀으로 변경되면서 개선되었는지는 자세히 확인하지 못했음)

 

이제 다시 VS Code를 주력 IDE로 사용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programming > gola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Go Generic에 대한 소식  (0) 2020.06.28

+ Recent posts